야나 쿠드랍체바 Yana Kudryavtseva 다섯번째 이야기
리우 올림픽이 열리는 해의 중요한 첫 경기, 2016 가즈프롬 모스크바 그랑프리에 야나는 부상때문에 받은 수술과 재활때문에 불참할수 밖에 없었다. 꽤 오랫동안 소식을 듣기가 어려웠는데, 4월이 되어서야 페사로 월드컵에 경쟁부문으로 나올 수 있었고, 무려 전종목 클린경기로 전종목 경기 AA 세계신기록을 새로 썼다! 하지만 발목부상이 도져서 종목별 결선에 출전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야나의 인스타에 올라온 수술하러 간 모습 평소 미소를 지으며 당당하게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야나였지만, 올림픽 직전 시기의 야나는 경기직전 얼굴이 긴장으로 굳어있는게 모니터에서도 보일정도였다. 경기할 때도 수술한 발목에 보호대를 붙이고 나왔다. (하지만 경기를 시작하면 다시 무대용 미소가 나온다.ㅎㅎ) 경기직전 마지막으로 안무를 연습하는 포디움 트레이닝에서도 좌절하는 표정을 보이기도 한다. 올림픽 시즌이니만큼 모든 안무가 멋있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곤봉의 안무가 정말 압도적이었다. 레오타드도 음악과 야나에게 잘 어울리는 카리스마 있는 스타일이었고, 음악도 긴장감이 높고 강한 리듬이 빠르게 울리는 세련된 느낌의 'balck gold'를 편곡해서 사용했다. 오리지널리티인 다이브점프와 쉴새없이 이어지는 마스터리 동작들, 사이사이 잘 어우러진 발란스동작과 점프들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간다. 골드 컬러의 의상과 중후한 남성 코러스 음악의 후프경기, 깃털처럼 가볍고 여성스러운 리본경기, 그리고 야나의 주특기인 볼경기까지, 한층 근력을 키우고 올림픽에 대비했지만 부상의 여파는 어쩔수 없었다. 2016 리우 데 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에서 거의 전 종목에서 실수가 나왔고 예선 순위는 2위가 되었다. 오랜만에 야나의 옆자리에서 모습을 보인 엘레나 카푸센코 코치가 야나를 위로해 주었다. ㅠㅠ 하지만 결선에서 와신상담한듯 후프와 볼에서 클린했고 곤봉도 클린할 뻔 했으나 정말 음악 제일 마지막에 수구를 놓쳤다.. 그리고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