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가리타 마문 다큐멘터리 Over the li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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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브라질 리우 월드컵 리듬체조 챔피언 마르가리타 마문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올림픽 직전 2016년 시즌 초반부터 올림픽 까지를 다룹니다.
연습땐 너무 잘하지만 경기에만 나가면 실수를 계속 하는 마문.
(이때만 그런게 아니라 항상 그래왔어요..... 1위를 할 실력임에도 경기에만 나가면 수구를 떨어뜨리는 등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만년 2위......)
연습은 또 엄청 성실하게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1위인 야나 쿠드랍체바와 계속 비교당하고,
부상은 끊임없이 따라붙습니다.
(리듬체조선수들 대부분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은퇴합니다. 유연성이 굳기도 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은퇴가 많습니다. 특히 점프와 턴, 그리고 를르베(까치발)때문에 발과 다리부상이 많습니다.)
코치에게 매일 매순간 혼나고,
헤드코치인 이리나 비녜르 코치에게 정말 별의 별소릴 다듣고 마음고생하는 마문.
심지어 마문을 감싸주는 코치까지 헤드 코치에게 눈물이 쏙 빠지게 혼이 납니다.

마문의 아버지는 말기암으로 투병중인데 코치에게 내색하지 않으려고 아버지의 병을 숨기고 혼자 가슴앎이 합니다.

세상 모든 의욕이 사라질만 한데도 마문은 올림픽을 향해 묵묵히 나아갑니다.
가혹하기까지한 그녀의 일상.

Over the Limit
(http://www.eidf.co.kr/dbox/movie/view/409?preview=F)

극한의 잔소리라는 평이 있네요. ㅎ
이리나 비녜르는 정말...... 같이 있으면 살빠질것 같은 사람이네요. ㅎ

오른쪽이 금메달 마문, 왼쪽이 은메달 야나 입니다.
야나는 곤봉에서 마지막 엔딩에서 극적으로 곤봉을 놓쳐서 은메달이 되었습니다.
(야나도 올림픽 전 시즌에 부상으로 발이 부러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둘 다 고생을 많이 했지요. 이 둘은 가장 가까운 친구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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