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스팟, 구글블로거 초보 일기 3. 구글 플러스
오 맙소사 구글플러스는 SNS 같은거였네요.
글을 쓸때마다 구글 플러스에 글을 발행하겠습니까?라고 나와서 아니오를 선택했는데,
오늘 "네" 해 보니 떡하니 구글플러스 담벼락에 내 글이 올라와 있네요!
무척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이 글은 저한테만 보이는 거겠지요..
구글 플러스는 페이스북처럼 '좋아요'를 누를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이 어려워서 안해봤는데 구글플러스를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지인으로 쉽게 연결되는 페이스북과는 달리 구글플러스는 관심사로 연결되는것 같습니다. 관심사 카테고리가 나와있으면 좋겠지만 구글은 역시 카테고리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관심사를 검색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대문에 인기글같아보이는 글들이 많이 있는데, 역시 전세계인이 이용하는 곳이라 그런지 영어가 압도적으로 많네요.
블로그홍보의 도구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한국에서 이용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의구심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이름이 낯익은 이찬진님이 올려놓은 구글플러스 초보자 가이드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구글 플러스를 파악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글 입니다.
링크: https://plus.google.com/u/0/+chanjin/posts/ectLWChHvzH
구글+ 초보자 가이드
써클
구글+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인 '써클'은 페이스북의 '친구'처럼 요청하고 수락을 받아하는 관계가 아니고, 트위터의 '팔로우'처럼 내가 원하면 내 마음대로 바로 맺을 수 있는 관계입니다. 다만 팔로우 하면서 동시에 트위터의 리스트와 비슷하게 내가 만든 여러 개의 써클들에 그 사람을 추가하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사람이나 '페이지'를 써클에 추가하면 그들이 공개로 올린 글을 내 '홈'에서 전체 혹은 써클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트위터의 '리스트'는 팔로우하지 않고도 리스트에 추가를 할 수 있는데 반해 '써클'에 추가를 하면 팔로우를 꼭 하게 됩니다.
그런데 리스트에 추가한 사람들의 글을 보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트위터의 '리스트'와는 다르게 구글+에서는 글을 올릴 때에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는 글 뿐 아니고 내가 '써클'에 추가한 모든 사람들, 내가 써클한 사람들과 그 사람들이 써클한 사람들을 합친 '확장써클'과 같은 옵션은 물론이고 내가 선택한 복수의 '써클'에 속한 사람들만이 볼 수 있도록 공개 범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개 범위를 한정해서 올린 글들은 그 사람들의 '홈'에는 뜨지는 않지만 내 프로필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특정 글의 링크를 클릭해서는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페이스북의 친구 리스트의 경우는 글을 올릴 때에 공유 대상으로 하나의 친구 리스트만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사람들의 홈에 내 글이 뜨게 되는데 이 것은 페이스북이 친구 요청과 수락으로 맺어진 관계인데 비해 구글+는 내가 상대의 동의 없이 만든 써클이기 때문에 생긴 차이일 겁니다.
커뮤니티
구글+의 커뮤니티는 페이스북의 그룹에 해당됩니다. 공개 커뮤니티에 올린 글은 커뮤니티를 방문한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고 비공개 커뮤니티에 올린 글은 커뮤니티 멤버들이 커뮤니티에 들어와서 볼 수 있습니다.
공개 커뮤니티의 경우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은 글의 내용을 보는 것 외에도 그 글에 대해서 '+1'이나 '소식공유'를 할 수 있지만 댓글을 달 수가 없고 댓글을 달기 위해서는 그 커뮤니티의 멤버가 되야 합니다.
커뮤니티에 새 글이 올라올 때에 알림으로 알려줄지는 옵션으로 설정을 할 수 있고, 글을 보기 위해서는 커뮤니티를 방문해야 하고 내 홈에 커뮤니티의 글이 뜨지 않습니다. 대신 내가 써클한 사람이 쓴 글은 홈에 뜹니다.
그리고 내가 커뮤니티에 쓴 글이 내 프로필 페이지에 표시할지도 옵션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구글+의 페이지는 페이스북의 페이지와 비슷합니다.
개인이 아닌 회사, 브랜드, 제품, 가게, 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개인 계정(프로필)은 여러 개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지도 프로필처럼 다른 프로필이나 페이지를 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덧,
블로그를 매일 하기로 한지 삼일째, 써 놓은 글도 별로 없이 찾아오는이 없어 외롭다고 징징거리고 있었습니다.
손님은 초대해 놓고 밥상도 안 내놓은 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손님도 오지는 않았습니다...또르르...)
(하지만 손님도 오지는 않았습니다...또르르...)
일상 블로그라 주제도 뚜렷하지 않고 이런상태에서 애드센스로 돈 벌어보겠다고 하는 자체가 오만한 생각이었습니다.
하루하루 겸손하게 한페이지씩 글을 써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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