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T5000 마이클코어스 액세스 한달 사용 후기

살짝 기울여서 화면이 켜진 상태이다. MKT5000
배경에 별이 반짝반짝 쏟아진다.


전에도 포스팅 했었는데, 나는 마이클코어스 액세스 스마트워치 MKT5000을 쓰고 있다.
밴드부분에도 큐빅이 박힌 화려한 스타일로 전체 실버컬러 메탈이다.
여성용치고는 엄청 큰 사이즈와 무게인데 익숙해 지니 뭐 크게 상관없다.
원래 큰걸 좋아하기도 하고...
번쩍번쩍하는걸 과하다고 싫어했었는데 착용하다보니 없으면 뭔가 너무 심심한것 같고
단정하고 심플한 옷을 주고 입는 나에게 포인트도 되고 악세사리로 좋은것 같다.
업데이트 되고나서 선택할 수 있는 화면 스타일도 더 화려하고 다양하게 바뀌었다.

한가지 단점은 이 시계가 LTE 같은 통신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가끔 핸드폰과의 블루투스가 끊긴다는 점이다.
특히 내가 있는 사무실 환경이 주변에 전자 기기나 블루투스 기기가 많아서 그런지 자리에만 앉으면 그때부터 내 시계의 블루투스가 끊겼다 연결됬다를 반복한다.


밴드에도 큐빅이 번쩍번쩍
사실 블루투스는 1:1로 연결되기 때문에 주변에 블루투스 기기가 많아도 상관없다는 글을 봤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잘 되지 않는다. 뭔가 다른 방해요인이 있는것 같기도 하다.
처음엔 왜 이런지 몰라서 너무 답답해서 이리 연결해보고 저리 연결해보고 난리를 쳤는데  이제는 이 자리가 와이파이도 안되고 블루투스나 전자기기가 너무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다. 이 자리만 벗어나면 꽤 잘 연결되어 있는편이다.
그리고 내 핸드폰과 블루투스 연결 되어있고 와이파이가 없는 환경에서 인터넷 연결이 된다. 해보니 되더라.
그런데 블루투스가 왔다 갔다하는 내 사무실 자리에서는 당연히 인터넷 연결도 안된다. ㅋ
나는 아이폰 6플러스를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안드로이드웨어를 사용하다보니 안되는게 많을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되는게 많아서 괜찮다고 느끼고 있다. 아이폰은 잘 안된다고 들어서 기대치가 너무 낮았던게 오히려 득이 되었다.
전화가 올 때 진동으로 알려주고, 이메일, 앱 알림, 문자나 카톡 메시지 이런것도 다 온다.
신기한 세상에 살고있다.
화면을 안보는것처럼 기울이면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절전모드(?)가 된다.
내 자리에서만 블루투스가 끊기는 점 말고 시계의 배터리가 하루만 간다는점도 단점이다.
정말 딱 하루만 간다.
퇴근해서 시계 충전 안하면 다음날 쓸 수가 없다. 자꾸 깜박하는 나는 케이블을 하나 더 사서 사무실에도 놓아서 충전해서 쓰고있다. 그리고 케이블에 빨간 불이 안들어오면 그건 충전이 안된다는 소리다. 혹시 충전했는데도 배터리가 없다면 케이블에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해 보는게 좋다.


댓글

가장 많이 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