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큐 FTW2102 사용기

우선 나는 전문적인 IT와는 거리가 먼~ 문송한 일반인임을 밝힌다.
그런 내가 어쩌다 스마트 워치를 사게되서 이런저런것들을 혼자 해보며 알게된 걸 써본다.
나처럼 혼자 어리버리 ㅠㅠ 고군분투하고 있을 분들을 위해..

 파슬큐 FTW2102는 이름 그대로 파슬이라는 시계브랜드에서 스마트 워치를 만들기 시작해 판매하는 시계다.
핸드폰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어플을 깔아서 연동해서 쓰면 된다.


시계 화면은 기본으로 주어지는 다양한 모양중에 선택할 수 있고, 
요즘은 시계자체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와치 페이스 메이커 앱이 있어서 바로 다운받아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시계는 파슬인데 페이스는 태그호이어인것을 가끔 볼 수 있다. ㅎㅎ)
크르노그라프에 보면 3시방향에 운동 트래커, 6시방향에 날짜, 9시 방향에 배터리 잔량 확인등 자주쓰는 기능들이 표시된다.


패션 시계브랜드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가죽밴드등 시계밴드가 다양한것이 장점이고,
애플워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데 사용하기에 큰 불편없이 기능들이 있어서 괜찮은것 같다. FTW2102는 부드러운 스웨이드 느낌의 카멜색 소가죽 밴드다.

 안드로이드 웨어를 사용하는 기기다 보니,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와는 주소록 연동, 음성인식해서 문자보내기, 전화 바로 받기등의 꽤 좋은 기능이 바로 연동된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폰과는 연동이 전부 다 되지는 않아서 문자받기, 카톡읽기, 일정알림, 피트니스 트래커, 번역, 날씨, 알람등 기본기능과 앱을 다운받아서 하는 기능등이 된다.

제일 자주 문자를 보내주시는 현대카드. 너무 자꾸 문자가 온다. -_-;

나는 사실 아이폰 사용자라 큰 기대없이 구매했었는데, 가성비 대비 좋은것 같다.
따로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할 필요 없이 처음 구매해서 켜기만 하면 바로 시계에서 사용설명이 간단히 나오고, 계정만 저장하면 바로 문자, 카톡, 일정등 대부분이 연동된다. (미국꺼라 그런가? 따로 설정할게 별로 없어서 박스 풀고 바로 사용하기가 편하다.)

아이폰에서도 문자 바로 보내기도 되면 더 좋겠지만 애초에 그리 많은걸 바라고 구매하지는 않았다.ㅋ
큰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시계밴드 줄 길이를 보면 분명 여성용 같은데 사실 여성용 치고 좀 크다. 
두께감도 꽤 있는편이다. 나는 키가 큰편이고 원래 빅사이즈 시계를 좋아해서 이 사이즈도 괜찮은데 다른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도구 없이도 셀프로 줄을 교체할 수 있는 레버가 있다. 레버를 당겨서 당긴쪽 부터 한쪽씩 밴드를 빼면 된다고 하고, 파슬 매장에서 밴드를 사서 그냥 본인이 끼우면 된다고 한다.
이건 좋은듯. 사제밴드로도 호환될 것 같다. 일반 시계밴드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그냥 바꾸면 될듯.


처음에 어리버리했던 구글오케이를 잘 쓰고 있다.
제일 많이 물어보는건 내일날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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