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슬큐 안드로이드 웨어

전에 FTW2102 사용하는 글을 썼는데, 나처럼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지 통계에 방문자가 보인다. 그래서 좀 더 자세히 써보기로 했다.

일단 파슬큐 스마트 워치를 시작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웨어'라는 어플을 핸드폰에 깔아야 한다.

나는 아이폰 사용자고,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웨어를 한글로 검색해서 설치했다.
안드로이드 웨어 앱을 실행해서 지메일 계정으로 로그인했다.
그리고 핸드폰의 블루투스를 켜고 페어링 하면 되는데, 핸드폰과 시계를 바짝 같이 놔야 페어링이 잘된다.
블루투스는 멀리서도 잡히는거라고 알고 있는데, 나는 처음 페어링 할 때는 핸드폰 위에 시계를 올려 놓아야 페어링이 잘 됐다.

페어링이 되면 내 핸드폰과 시계에 같은 넘버가 뜨고 확인을 눌러주면 서로 동기화가 진행된다. 그리고 허가해야 하는건 다 허가해야 문자나 카톡이 오는데 지장이 없다.
페어링 하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렸던것 같다. (재부팅도 했다.)

스마트워치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여러알림을 알려주기 때문에 메세지를 잘 받기 위해서 와이파이가 잘 터지는 곳이 좋고, 핸드폰의 블루투스도 항상 켜 두는것이 좋다.

'시계가 뭔가 잘 안돼' 하는 상황은 거의 대부분 와이파이 연결이 좋지 않은 곳이었다. 그냥 빠르게 포기하고 와이파이가 잘 되는곳으로 가라.

피트니스 트래커가 좀 재미있었다. 만보계 기능으로 내가 걸음을 얼마나 걸었는지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하루에 진짜 얼마 안걸어서 충격받았다. 만보계뿐만 아니라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두면 목표를 자동으로 카운팅해준다. 피트니스 트래커를 켜 보면 걷기,윗몸일으키기등..다양한 목표가 있다.

그리고 파슬큐에 공장초기화 기능이 당연히 있으므로, 혹시 뭔가 잘 안될때 공장초기화 하고 다시 페어링하면 잘 되는 경우도 있다. 오른쪽의 푸셔를 누르고 설정으로 들어가서 시스템에 들어가면 연결 해제 및 재설정이 있다. 공장초기화로 모든게 삭제되고 페어링도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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