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모스크바 그랑프리 (리듬체조)

모스크바 그랑프리 결과표
http://vfrg.ru/competitions/granpri-moskva/results/

2018년의 첫번째 리듬체조 빅 이벤트!! 모스크바 그랑프리가 18일에 끝났다!

그랑프리 결과표에 주니어가 뜨지 않아서 무척 아쉽다. 어디서 봐야하지. 
눈 빠지게 찾다가 다행히 20일에는 주니어 결과가 나온걸 확인했다.
띄엄띄엄 올라오고 있다.

2 월 15 일, 목요일
10.00. 2018에서 III 하계 청소년 올림픽 게임을위한 자격 선택 개별 프로그램 및 모든 라운드 4 종류
19.10. 개별 프로그램의 국제 주니어 대회 (팀 분류)


2 월 17 일, 토요일
9.30. 개별 프로그램  AA에서 국제 대회 senorok. 후프, 공
12.30. "그랑프리"오픈
13.15. "모스크바 그랑프리"의 자격 - "(그룹 운동)"컵 챔피언 "가즈프롬
15.00 자격"모스크바 그랑프리 "-"컵 챔피언 "가즈프롬"(개별 프로그램)


년 2 월 18 일 일요일
9.30. 개별 프로그램 (모든 주위)에서 국제 대회 senorok. 공봉, ribbon
13.00. 최종 "그랑프리". 그룹. 
13.30. 최종 "그랑프리". 개별 프로그램. 후프, 볼은
15.00 입니다. 최종 "그랑프리". 그룹. 공 3 개 + 줄 2 개
최종 "그랑프리". 곤봉, ribbon
17.00. 갈라 콘서트


위의 글은 프로그램을 러시어를 구글 한글 번역했더니 좀 어색한 부분이 있다.

2월 15일에는 2018년 유스올림픽 자격을위한 대회가 있었고,
주니어 국가별 팀 대회가 있었다.

유스올림픽 자격을 딴 사람중 상위 3명은
1위 아나스타샤 세르게바 (러시아)
2위 크리스티나 포라니크나 (우크라이나)
3위 빅토피아 오노프리엔코 (우크라이나)

주니어 팀 대회는
1위 러시아 119.90
다리아 세르게예바, 알렉산드라 스쿠보바, 라라 크리마리엔코, 아나스타샤 시마코바
2위 루마니아 103.45
데니사 스토얀, 로라 아니테이(?)
3위 캐나다 89.55
미쉘 비비어, 나탈리 그라시아
4위 카자흐스탄 79.85
카리나 무스타피나, 아이샤 이자베코바
5위 한국 67.40
문동주, 심지은

그룹 AA
1위 러시아
2위 불가리아
3위 핀란드
4위 우즈베키스탄

개인 AA (모두 러시아)
1위 디나 아베리나
2위 아리나 아베리아
3위 율리아 브라비코바

종목별 결선
후프
1위 디나 아베리나 (러시아)
2위 보리야나 칼린 (불가리아)
3위 카차리나 할키나(벨라루스)


1위 보리야나 칼린 (불가리아)
2위 디나 아베리나 (러시아)
3위 카차리나 할키나 (벨라루스)

곤봉
1위 디나 아베리나 (러시아)
2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러시아)
3위 율리아나 텔리지나 (이스라엘)

리본
1위 카차리나 할키나 (벨라루스)
2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러시아)
3위 보리야나 칼린 (불가리아)



내가 볼때 이번 대회 최대의 놀라움은 보리야나 칼린(불가리아)의 발견과 러시아의 하락이라고 생각한다. 보리야나 칼린의 볼과 후프 영상을 봤는데 정말 교과서, 정석같은 스타일이다. 리스크동작도 너무나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자로 잰듯한 타이밍과 기계처럼 깔끔한 피봇과 연결동작, 턴, 점프..올해의 스타 탄생이다.
아직 리본과 곤봉영상을 못봤는데 그 영상들도 너무 기대된다.
깔끔한 클린경기를 해도 포디움에 서기가 어려웠던 네비아나 블라디노바도 참 안타까웠는데 보리야나가 그 서러움을 씻어준 느낌이다.

그에비해 디나 아베리나와 아리나 아베리나는 기존의 리스크 동작을 하면서 좀 더 아슬아슬한 느낌이다. 한 두달 쉰 여파일까? 수구도 여러번 떨어뜨리거나 아슬아슬하게 잡는게 많았다. 음악도 어딘가 몸에 안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고 전체적으로 산만했다. 알렉산드라 솔다토바는 작년 음악보다 훨씬 어울리는 음악을 선택해서 산뜻하게 시작했다. 자잘한 실수가 있었지만 곤봉에서 선전해서 다행이었다. 부상에서 회복된듯 하다. 기존에 잘 하던 동작들을 매끄럽게 연결한 모습이었다. AA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디나, 아리나, 솔다토바 모두 러시아 선수들답게 엄청난 비즈와 보석, 그리고 조금은 선정적인 새로운 레오타드를 선보였다. 선수들에게 지원을 많이 한것 같다.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모습들이었는데 홈 경기에서 오히려 선수들이 긴장을 많이 한것 같다.

항상 포디움에 서기가 그렇게 어려웠던 카챠리나 할키나는 AA에서는 5위를 차지했고, 곤봉을 제외한 모든 종목별 결선에서 포디움에 섰고, 시즌 첫경기에 리본 1위를 했다. 점수를 보며 보통 불만족한 표정이었는데, 무려 러시아에서 열린 시즌 첫 경기의 1위를 차지해서 다행이었다.

주니어에서는 러시아의 신성들이 모두 출전한것 같았다.
내가 유심히 보는 사람은 다리아 세르게예바다.
지금까지 라라 크리마리엔코가 강세를 보여왔지만 다리아가 조금만 자라면 곧 따라잡을것 같다. 이번 주니어 국가별 경기에서는 다리아가 1위였다.
다리아와 라라는 안무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
활동적인 안무를 무표정하고 진지하게 수행하는 라라, 그에 반해 발랄하게 음악을 타며 수행하는 다리아다.


하지만 이건 이번시즌의 첫경기일 뿐이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쭉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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